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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26) 첫 전파를 타는 '에덴의 동쪽'(MBC)이 방영 전부터 요란스러울 만치 큰 관심을 끄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250억원이라는 드라마로선 보기 드문 초대형 제작비와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이라고 불리울 만큼 화려한 스타캐스팅으로 적잖이 입소문을 탔다.

 

하지만 그 관심의 한 가운데에 송승헌이라는 거물급 스타가 있었다. 군 제대 후에도 변치 않는 인기를 누리는 최고의 한류 스타인 동시에, 병역 문제라는 돌덩이를 발목에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이가 바로 오늘의 송승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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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경남 합천 드라마 세트장에서 만난 그는 그런 모순을 이미 통감하고 있는 듯,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많이 떨려요. 드라마로는 '여름향기' 이후 5년만이거든요. 워낙 스케일이 크고 쟁쟁한 연기자들이 출연을 결정한 터라, 만감이 교차하고 있어요."

 

이번 출연 결정을 둘러싼 여러 궁금증에, 돌다리를 두들기듯 조심스레 답변을 풀어놨다.

 

"군대를 다녀왔고, 그 이전에 큰 실망을 끼쳐드리기도 했죠. 이렇게 연기자로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에요. 실수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연기자이니만큼, 팬들에게 연기로서 만회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이번 작품을 그 첫 번째 기회라고 믿고 있어요."

 

군 입대 전 '가을동화' '여름향기' 등 말랑한 멜로 작품에 주로 출연해 왔다면, 제대 후엔 영화 '숙명'에 이어 '에덴의 동쪽'까지 억센 남성미가 묻어나는 작품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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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일 월화를 찾아올 MBC 드라마<에덴의 동쪽>의 돌아온 송승헌의 인기가도가 최근 시청률 저조의 MBC드라마 왕국의 재건의 원동력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MBC

김성준PD/연예문화팀 docukimpd@mgoonmedia.com

 

2008/08/25 17:25 2008/08/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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