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그녀가 제대로 망가졌다. 얼굴 빨개지도록 웃긴 그녀가 드디어 일냈다.
3일 영화<미쓰 홍당무>(감독 이경미/주연 공효진 이종혁)제작보고회가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개성파 연기배우 공효진과 이종혁의 재치있는 입담도 눈길을 끌었다.
안면 홍조증으로 늘 얼굴이 빨개지는 양미숙(공효진)이 짝사랑하는 남자(이종혁)의 사랑을 얻기 위해 벌이는 징글징글한 몸부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공효진은 여배우로서 과감한 선택으로 배우로서의 진면목을 입증함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서의 도약의 발판을 삼았다.
극 중 시도 때도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29살 노처녀 양미숙(공효진)역을 위해 맨 얼굴보다 못한 엽기적인 분장과 촌티나는 패션으로 인생 최대의 굴욕이라고 느껴질 만큼 과감하 망가지는 열연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낸 공효진은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서의 도약의 발판을 기회로 선택한 것이다.
그러므로 <미쓰 홍당무>는 공효진이라는 배우의 매력과 진가가 무엇인지, 그리고 공효진에 의한, 공효진을 위한 작품으로 평가 받는 이유이다.
그리고 <말죽거리 잔혹사>, <바람 피기 좋은 날>, <용의주도 미스신>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이종혁은 극 중 모든 사건의 발단이자 중심에 선 유일한 청일점으로 너무 친절하기에 결국 양미숙의 희생양이 되어가는 서종철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또한 유난히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남자, 이종혁은
극 중 영화 뿐 아니라 감독, 출연배우, 그리고 오디오 감독을 제외한 모든 스텝들이 여성이라는 이색적인 상황으로 극에서의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인물로, 때론 촬영현장에서 유쾌한 입담으로 인기를 독차지했다는 후문이 전해지고 있다.
공효진과 이종혁의 상상초월 코믹멜로는 10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준PD/연예문화팀 docukimpd@mgoon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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