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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종합병원2」에서 1년차 레지던트 정하윤 역을 맡은 김정은이 드라마 속 대사에 두배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극 중 정하윤은 법대를 나와 사법고시를 패스하고 의료소송전문변호사가 되기 위해 종합병원 레지던트가 되는 인물이다. 때문에 김정은은 법률용어는 물론 생소한 의학용어까지 외워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대사를 외우긴 하지만 뒤돌아 서면 금방 잊어버리게 된다는 김정은은 “어려운 용어들 때문에 여기저기 물어보면서 촬영하고 있다. 머리에 쥐가 날 정도”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초반에는 전문적인 의학용어, 극의 후반으로 갈수록 법률용어를 병행해야 하는 대사의 압박이 은근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의학드라마인 만큼 흉내만 내는 연기일 지라도 실제처럼 믿게끔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는 김정은은 “용어들은 자막처리가 되겠지만 그래도 시청자들에게 쉽게 알려줘야 한다는 부분과 의사로서의 표현이라는 부분에서 고민이 되기도 한다”고 전문 용어의 대사처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김정은은 실제 외과 1년차 레지던트를 밤새고 따라다니며 3일간의 병원 체험을 했다. 심지어 연기를 하다가 의학적인 부분에서 막힐 때면 아예 함께 했던 레지던트 ‘동생’을 병동앞에서 ‘납치’해와 설명을 들었을 정도. 그 3일간의 체험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김정은은 “의사들이 응급실에서 다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고 너무 많은 걸 느꼈다”며 “의사는 정말 훌륭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사람을 구하는 의사로서의 책임과 의무, 그리고 자신의 신념사이에서의 갈등으로 인해 막무가내의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정하윤.
이러한 캐릭터의 모습에 김정은은 “단순히 의사의 편이 아니라 반대인 환자의 입장으로 뒤집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하윤은 매력 있는 캐릭터다”라며 “의외로 빈틈도 많지만 계속 부딪쳐가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조의 귀환‘ 이라는 부제가 붙은 정통 메디컬 시즌 드라마 <종합병원2>는 오는 1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사진출처/MBC
김성준PD/연예문화팀 docukimpd@mgoon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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