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를 모았던 서태지의 게릴라 콘서트가 4000여 팬들의 환호 속에 열렸다. 4년6 개월 만에 8집 첫 싱글 ‘서태지 8th 아트모스 파트 모아이’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서태지는 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피라미드 광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가졌다.
특히 서태지는 이날 게릴라 콘서트에서 “최근 시국이 어수선하다”는 코멘트와 함께 예정에 없던 ‘시대유감’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우주선 모양의 무대에서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서태지는 4000여 팬 앞에서 새 앨범 수록곡 ‘T'ikt'ak’와 ‘Moai’, ‘Human Dream’ 세 곡을 불렀다.
첫 곡을 부른 후 서태지는 “오랜만이에요 보고 싶었죠? 4년 동안 저도 너무 보고 싶었어요. 여러분의 모습을 보고 감동적이어 12년 전 ‘필승’으로 청담동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한 이후 다시 여러분을 만났어요. 여러분들이 오늘 주인공입니다”고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서태지는 또한 예정된 세 곡을 부른 뒤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인 너무 좋다. 음반 만들 때 시국이 너무 어수선하다. 오늘 ‘시대유감’을 부르겠다”며 당초 예정에 없던 그의 히트곡 ‘시대유감’을 불렀다.
다행히 공연이 시작된 후 일부 팬들이 서태지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무대 앞으로 모이기는 했지만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콘서트가 마무리됐다.
서태지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ETPFEST 2008’에 참가한다.
김성준PD/연예문화팀 docukimpd@mgoonmedia.com
TRACKBACK :: http://www.mgoonmedia.com/trackback/31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