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엠군미디어 서비스기획팀입니다.
오늘 엠군닷컴에 Storying 서비스가 런칭되었습니다. 기존 엠군닷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동영상 서비스인데요. 유저들이 단문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 단문에 맞는 동영상을 올려서 하나의 완성된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스토링 서비스 바로가기 http://www.mgoon.com/storying/main.htm
이 스토링 서비스에 대한 스토리를 잠시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1. 스토링 탄생 배경
엠군미디어 직원들은 '엠군닷컴에는 커뮤니케이션이 없다'는 점을 늘 맘에 걸려했습니다. UCC라는 이름하에 동영상 서비스는 잘되었다지만, 그 동영상의 존재 이유도 결국 커뮤니케이션이라 생각하면 어딘가 허전해지곤 했지요. 유저들이 엠군닷컴에 들어와서 동영상만 보고 나가는 모습이 무척 가슴 아팠습니다.
그럼, 우리가 원하는 커뮤니케이션은 뭘까를 고민했지요. 단순히 동영상 밑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것이 커뮤니케이션일까? 게시판을 만들어서 유저들이 글을 많이 올리게 하면 커뮤니케이션일까? 요즘 유행하는 SNS 서비스에서 엠군 플랫폼을 많이 쓰게하면 그게 커뮤니케이션일까?
쉽게 결론이 날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고민하기 시작했지요. 엠군닷컴이 진정한 UCC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말입니다.
그러던 중 하나의 단순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혼자 동영상을 만들기 어려우니까,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도 만들고 동영상도 만들 수 있도록 해주면 어떨까?
그렇게 스토링은 시작되었습니다.
#2. 함께 이야기를 만든다? 함께 동영상을 만든다?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군요. 이야기도 함께 만들고, 동영상도 함께 만드는 모습을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이야기와 동영상이 만나는 방식, 동영상의 편집 방식, 친구들이 모이는 방식 등등. 유저들이 한 눈에 이해하기에는 서비스 컨셉이 너무 어려운 듯 했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아주 단순한 형태의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봤습니다. 짧은 글을 쓰면 자동으로 글이 이어 붙고, 각 이야기에 동영상을 올리는 형태를 만들어본 것이지요. 막상 만들어보니, 아주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진 않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생각해버리기로 했죠. "우리 엠군미디어 유저들은 충분히 똑똑하고 영리하다!!" ㅋㅋㅋ 최근 SNS 트렌트들 타고 단문 블로그에 대한 유저들의 이해도와 사용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스토링 서비스도 금방 익숙해질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한 것이지요.
#3. 스토링 서비스의 이름은 왜 스토링일까
스토링의 내부 프로젝트 명은 '스토리텔링UCC' 서비스 였습니다. 말 그대로 스토리텔링과 동영상 UCC가 접목된 컨셉을 그대로 드러내고 싶었지요. 몇가지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복합적인 컨셉을 설명할 수 있는 적당한 이름을 찾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결국 동영상UCC를 설명하는 단어는 빼기로 결정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야기, 즉 스토리이고, 동영상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스토리가 계속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도록 story+ing의 조합으로 storying이라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story라는 말이 이야기와 창작에 대한 부담을 주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야기를 창작할 사람만 쓰는 서비스로 보이면, 너무 어려워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엠군이 생각하는 story는 '아주 작은 일상의 이야기부터 <반지의 제왕> 급 장편대서사시까지 무엇이든 좋다'입니다.

#4. 서비스가 별거 없어보이는데? 이게 다야?
기획과정에서 스토링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정말 많이 쏟아졌습니다. 하나하나 버리기 아까운 것들이었지만, 서비스에 모든 것을 다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완벽한 모습을 갖춰서 오픈하기에는 작업기간과 리소스에 상당한 부담이 따랐고 완벽히 구성된 서비스가 반드시 좋은 서비스도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원하는 서비스의 모습과 유저가 원하는 서비스의 모습이 같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유저들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스토링 서비스는 다소 부족해보이더라도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상태에서 1차 오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야기를 쓰고 모으는 기능.
동영상을 올리고 보는 기능.
친구들을 불러 모으는 기능.
이 세가지면, 우리 똑똑한 유저들은 알아서 잘 할 수 있다고 믿고 오픈하기로 한거죠. 그래서 지금 스토링 서비스는 철저히 '스케치' 단계에 있습니다. 화려한 색칠은 다음 단계에서 하나하나 해나갈 생각입니다.
#5. 스토링은 유저가 만드는 서비스이기를 희망합니다
처음 스토링 서비스를 기획할 때 부터, 커뮤니케이션을 희망했던 만큼 스토링은 유저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서비스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엠군미디어 직원들이 만들어놓은 틀에서 유저들이 즐기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즐기는 모습에 따라 그에 적정한 틀을 만들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보기에 따라, 아직은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링 서비스가 결국 유저들이 만족하는 좋아하는 서비스가 되리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더 크게는 엠군닷컴의 모습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는 것도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스토링 서비스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스토링 서비스가 발전하고 커나가는 이야기에 여러분이 함께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스토링 서비스의 스토리를 이어주세요!
스토링 서비스 바로가기 http://www.mgoon.com/storying/main.htm



